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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농산물 소비를 위해 결혼답례품과 시상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농수산물 선물상품'이 개발 보급된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문을 연 '전남농수산물 전시판매장'이 농수산물 전문백화점으로 정착돼 가고있고 도시민들로 부터 우리농수산물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5천원에서 1만원대의 농수산물 선물용품을 개발, 관공서.기업체등에서 각종 기념품이나 결혼답례품으로 사용토록 한다는 것.

도는 이를 위해 개발상품을 수록한 팜프렛을 제작, 관공서.단체등에 배포하고 농수산물 직거래 알선센타를 설치 운영하여 생산자와 광주시내등 도시아파트단지등 대량소비처에 직접 공급하는 직거래를 알선한다.

eighteen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관광호텔들이 내국인 및 외래객을 유치하기 위해 매년 오퍼상이나 기업이 밀집해 있어 호텔 이용의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벌이고 있는 세일즈 블리츠의 기법이 단순히 판촉물을 전해주고 호텔을 알리는 맨 투 맨 방식에서 떠나 호텔의 이미지를 한층 깊이 심어주기 위한 무언의 판촉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은 새롭게 단장한 세종문화회관 재개점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을 대표하는 공식 기념품, 서울굿즈(판촉물)를 판매하는 공식 판매처로 종로 서울관광플라자 1층, 명동관광정보센터, 세종문화회관 세종라운지 one층, DDP 디자인스토어에 조성했다.

five개월여의 시범 운영 기간을 거친 후 더 넓은 규모로 개보수해 문을 여는 세종문화회관 매장에서는 서울의 매력을 담은 더욱 다양한 굿즈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와 고객 동선을 고려한 공간구성으로 문을 여는 세종 매장에서는 서울 공식 굿즈부터 브랜드 콜라보 굿즈까지 17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최근 행정기관과 사회단체.기관.모임 단체등에서 각종 행사시 답례품과 시상품을 고장의 특산물과 농산물로 대신하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thirteen일 군등 각 시.군에 따르면 오랜 관행에 따라 관공서를 비롯 각 사회단체.기관.모임.단체등에서 그동안 답례와 시상품을 시계를 비롯 상패.기념접시.우승컵.만년필등을 주로 전달하는 바람에 각가정마다 시계가 three-4개씩 방치되어 있는가 하면 실생활에 필요없는 물품이 많아 사용을 하지 못한채 버리는 경우까지 있다.

각 행정기관과 사회단체등에서는 최근 이같은 낭비를 줄이고 우리농산물의 소비촉진과 고장의 특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각종 행사때 답례품과 시상품을 각 지역마다 생산되는 농산.특산물로 전달하는 방식이 확산되고 있다.

군의 경우 지난 4월부터 우수공무원 표창을 비롯 모범 군민시상.산업시찰 등 각종 행사시 답례품과 시상품을 특산 물품인 南原목기를 비롯 반상기 세트.질그릇 옹기 세트로, 또 농산물인 표고버섯.고추등을 부상으로 주고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군등에서도 각 행사시 답례품과 시상품으로 무공해 쌀을 비롯 오미자차.사과.고추장.장아찌등 각종 지역 특산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와같이 각 행정기관 마다 농산.특산물 전달하기 운동이 점차 확산되면서 사회단체인 새마을 지회를 비롯 바르게 살기운동.라이온즈클럽.로터리 클럽등에서도 각종 행사때 주던 답례품을 농산물과 특산물로 전달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난 ten일 全州시 完山구 三川동에 개장된 군 농어민 후계자 직판장 개장식에는 기념품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유정란 세트를 증정하자 시민들은 다른 선 물 받는 것 보다 훨씬 좋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삼양식품은 또 종전까지 수도권 중심으로 목장견학을 해 오던 것을 최근 전국으로 확대한데 이어 내년부터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집중 견학을 실시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풀무원식품도 공장견학이 실시된 지난 86년부터 지난해까지만 해도 단체를 중심으로 경기도 양주공장(콩나물.생수)를 부정기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여왔으나 올해부터는 개인 소비자들을 중점 견학대상으로 삼으면서 충북 괴산공장(장유.건강보조식품)을 견학대상에 포함시켰다.

풀무원식품은 또 현재 주 one회씩 실시하는 공장견학회수를 내년부터 더 늘리고 견학대상자를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25인승 버스 five대를 동원, 하루 1백twenty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횡성공장(유가공)을 견학시키고 있는 파스퇴르유업도 올들어 견학대상을 종전의 주부층 중심에서 벗어나 교사, 유치원생, 유치원교사 등을 포함시키는 한편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견학기간도 토요일까지 늘릴 방침이다.

지난 seventy three년 금지된이후 21년만에 부활되는 결혼식 답례품 시장을 겨냥해 제과, 백화점, 판촉물제작업계 등이 활발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가정의례에 관한 법률시행령 개정으로 오는 six월28일부터 결혼식 답례품을 주고받을수 있게 되자 관련업체들은 유망품목의 선정 및 신제품 개발, 홍보전단 제작 등 사전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0-70년대 대표적인 결혼답례품이었던 찹쌀떡으로 성수를 누렸던 제과업계는 현재 협회차원에서 five천원-1만five천원대의 신제품 ten여종을 개발하고 판촉전략도 마련, 전국 8천여 회원업소에 보급을 추진중이다.

대표적인 한과점인 종로복떡방의 경우 찹쌀떡 등의 수요가 예전같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최근 소비자 취향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한편 ‘身土不二’와 연계한 홍보.판촉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각 백화점들도 이미 양산, 찻상, 그릇 등 five천원-2만원대의 유망품목을 선정 및 다량구매시 할인률 설정, 안내전단 제작 등에 들어가는 등 답례품시장 부활에 따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답례품에 신랑.신부의 사진을 부착하고 감사의 글귀를 인쇄하는 방법 등의 판촉전략을 마련하고 상품권에 대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판단, 소액상품권의 발행도 검토중이며 앞으로 선불카드도 발행할 계획이다.

판촉물업계도 five천원-1만원대의 양산, 주전자, 티스푼세트, 수저세트 등을 유망품목으로 보고 시장조사 및 사전제작주문을 추진중이며 이들 제품을 생산하는 중소업체들도 생산규모의 확대를 검토중이다.

판촉물업체인 가나기획의 사장은 그동안 결혼식 피로연을 열어 음식을 대접하는 관습이 정착된데다 twenty여년 사이에 사회분위기도 많이 바뀌어 답례품시장의 활성화 여부와 시장규모 예측이 쉽지않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특판사업부 혼수팀장도 같은 견해를 보이면서 우리와 결혼문화가 다르기는 하지만 일본 세이부백화점의 경우 결혼답례품 매출액이 연간 one억엔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와함께 식사시간대가 아닌 때에 결혼식을 치러야 하는 경우가 많고 사회구조 및 생활양식의 변화로 인해 우리도 1-two년 지나면 나름대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관계자들의 예측에 따르면 현재 연간 forty만쌍이 결혼하며 이가운데 10%만이 답례품을 증정하더라도 1쌍당 two백명씩 one만원짜리 제품을 선물할 경우 연간 8백억원이상의 시장이 추가로 창출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82년부터 경기도 이천공장에 대해 견학을 실시해온 OB맥주는 그후 광주공장(87년), 서울 영등포공장(ninety년), 구미공장(ninety two년5월)을 견학대상으로 공개한 결과 지금까지 1백80만명이 맥주생산과정을 지켜보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이천공장 견학은 세계각국의 맥주흐름과 맥주용기, 판촉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맥주전시관을 둘러보게 한뒤 회사를 소개하는 멀티비전을 상영하고 맥주의 생산공정을 보여준후 현장에서 생맥주를 시음시키고 있다.

OB맥주는 특히 여행사의 협조를 얻어 봄과 가을철의 경우 이천 온천지역과 인근 광주 도자기 공장을 둘러보는 관광상품에 이천공장 견학을 포함시키는 등 관광상품과 연계시키고 있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eighty three년부터 대학생과 주부층, 기관단체, 거래선, 외국인 등에 대해 경기도 이천 주류종합단지에 대해 견학을 실시하고 있는 진로도 예약을 2-3개월전에 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내년 three-four월부터 진로쿠어스맥주를 판매할 예정인 진로는 맥주공장이 가동되는대로 충북 청원맥주공장을 견학대상으로 포함시키고 공장견학을 강화할 계획이다. 회의를 소집해 판촉물 제공과 관련한 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개업판촉물